효성, 정기 임원 인사 단행…오너가 승진 없어

효성은 201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총 36명을 승진 발령했다고 15일 밝혔다.

조현준 섬유PG(Performance Unit)장 겸 전략본부장(사장)과 조현상 산업자재PG장 겸 전략본부 부사장 등 오너가 승진은 없었다.

효성은 이번 인사에서 글로벌 경쟁력 제고, 신성장동력 육성, 책임경영의 조직문화 구축 등의 경영방침에 따라 성과에 기여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황윤언 중국 스판덱스 총괄은 2010∼2013년 스판덱스PU장으로 재임하며 스판덱스의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베트남 및 중국 내 증설을 주도하면서 세계 1위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다른 부사장 승진자인 조홍 구매총괄은 효성의 주력 사업부인 섬유, 산업자재, 화학 부문의 구매를 총괄하면서 지속적인 성과 향상에 기여했다고 효성 측은 설명했다.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한 임원이 5명이었고, 상무보에서 상무 승진자가 13명, 신규 상무보 승진자가 16명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