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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PVC 바닥재 표면코팅, 안전기준보다 얇아"

한주한 기자

입력 : 2015.01.15 13:31|수정 : 2015.01.15 13:31


가정이나 사무실 바닥에 쓰이는 폴리염화비닐 PVC 바닥재 일부 제품이 표면 코팅 두께가 얇아 안전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시중에서 파는 PVC 바닥재 6개 제조사 12개 제품의 프탈레이트 가소제 함유량과 표면 코팅 두께 등 품질을 시험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번식장애 등 내분비계 장애를 유발하는 프탈레이트 가소제 함유량을 측정한 결과에서는 조사대상 제품 모두 국가기술표준원 안전 기준을 충족시켰습니다.

다만 성남화학 참그린, 진양 참숯그린, 재영 스카이 등 4개 제품의 표면 코팅 두께가 최소값 기준치인 8㎛에 못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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