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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력 짙은 목소리…사무엘 윤 '바이로이트의 영웅'

조지현 기자

입력 : 2015.01.15 12:35|수정 : 2015.01.1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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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오늘(15일)은 공연소식 모았습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사무엘 윤 '바이로이트의 영웅' / 23일 /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동양인 최초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주역', '외국인 최초로 쾰른 오페라 가수상 수상'같은 화려한 경력과 수상 이력만으로는 이 사람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배역과 하나가 되는 연기력, 어느 지역에 연주를 가든 현지의 한인 유학생들을 챙기는 따뜻한 인간미까지 갖춘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입니다.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사무엘 윤이 2007년 이후 8년 만에 한국에서 독창회를 엽니다.

이번 독창회에서는 바그너 작품을 비롯해, 베르디와 도니제티 오페라의 아리아를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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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2월 15일까지 /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마거릿 미첼의 소설과 비비안 리 주연의 영화로 잘 알려져 있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이번엔 뮤지컬로 무대에 오릅니다.

스칼렛 오하라 역은 바다와 서현, 레트 버틀러는 김법래, 임태경, 주진모 씨가 번갈아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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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멜로드라마' / 2월 15일까지 /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빈틈없어 보이지만, 서로 사랑하지 않는 부부가 마치 사고처럼 예상치 못했던 다른 사람에게서 사랑을 발견하게 되는, 연극 '멜로드라마'입니다.

장유정 씨가 쓰고 연출한 작품으로, '사랑이 의무가 될 수 있을까'란 질문을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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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 / 19일 예술의 전당 / 23일 고양아람누리]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왈츠와 폴카를 들려주는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입니다.

오케스트라 연주 뿐 아니라 소프라노의 노래와 발레 앙상블의 춤도 감상하는 귀와 눈이 즐거운 공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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