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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매매 가격보다 비싼 전세 아파트 100만 가구"

이호건 기자

입력 : 2015.01.15 12:30|수정 : 2015.01.1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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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보다 비싼 전셋집이 전국적으로 100만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 조사결과 이달 첫째 주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2억 8천664만 원인데, 이보다 더 비싼 전셋집은 99만 6천여 가구였습니다.

전국 전세 아파트의 15.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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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택담보대출이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역대 최대 규모인 6조 2천억 원 늘었습니다.

지난해 1년 동안 늘어난 은행 가계 대출 증가 규모도 역대 최대인 37조 3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저금리와 부동산 규제 완화의 영향이 지속된 가운데 신규 분양 호조에 따른 중도금 대출 수요 등이 가세해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더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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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에서 국산 조제분유와 과자 등이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우리나라의 가공식품 수출액이 처음으로 5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반면 신선농산물의 경우 전체 수출의 4분의 1 정도를 차지하는 일본 수출이 부진해 수출액이 4.9% 감소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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