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선 "더 큰 진보정치로 나아갈것…모두 만나겠다"

정의당 천호선 대표가 진보진영 재편 논의와 관련해 "더 큰 진보정치를 바라는 분 모두를 적극적으로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진보의 힘을 모으는 것이 정의당에 주어진 사명"이라며 "스스로의 혁신에서 머무르지 않고 더 큰 진보정치로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1야당의 현실은 절망스럽고 이제 야권 지형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며 "혁신경쟁을 통해 야권의 판을 바꿔낼 것이고 정의당이 중심에 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천 대표는 다음 총선에서 100명 이상의 후보를 출마시키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또 "진보정치가 비정규직 문제의 비극을 막지 못했음을 뼈아프게 반성한다"며 "비정규직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