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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샤를리 에브도 최신호, 언론자유 논란 재점화"

최효안 기자

입력 : 2015.01.14 17:03|수정 : 2015.01.14 17:14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최신호가 언론의 자유를 둘러싼 논란에 또다시 불을 붙였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는 샤를리 에브도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공격을 받은 후 처음 발행한 최신호 표지에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의 만평을 다시 실은 데 따른 것입니다.

이 만평은 "다 용서한다"는 제목과 함께 무함마드가 눈물을 흘리며 "내가 샤를리다"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있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샤를리 에브도의 생존 직원들이 최근 테러와 관련, 용서의 뜻으로 이 표지 만평을 선택했지만, 대부분의 무슬림은 자신들의 예언자에 대한 모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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