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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감기 호전…축구대표팀 브리즈번 입성

최희진 기자

입력 : 2015.01.14 17:22|수정 : 2015.01.14 17:22


호주 아시안컵에 출전하고 있는 축구대표팀이 호주와 조별리그 3차전이 열리는 브리즈번에 입성했습니다.

대표팀은 숙소인 소피텔 브리즈번에 여장을 풀고 오후에 근처에 있는 공식 훈련장인 페리 파크에서 회복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훈련에는 부상 때문에 대회를 마감하고 귀국한 이청용을 제외한 22명의 선수가 모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감기 몸살로 쿠웨이트전에 결장한 손흥민과 구자철, 김진현과 오만과 1차전에서 허벅지 타박상을 입은 김창수도 훈련장에 나왔습니다.

훈련장에 갑자기 비가 많이 와서 이들 4명은 간단히 몸만 풀고 숙소로 먼저 복귀했습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과 구자철, 김진현의 감기가 호전됐고 김창수도 부상이 완치돼 내일(15일)부터는 정상 훈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대표팀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17일 오후 6시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조 1위 결정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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