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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하나·외환은행 합병 예비인가 28일 승인 방침"

한승환 기자

입력 : 2015.01.14 13:38|수정 : 2015.01.14 13:38


금융당국이 오는 28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예비인가를 승인할 방침입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하나금융지주가 이번주 중 합병 예비인가 승인신청서를 제출하는 대로 오는 28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열어 승인을 내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나금융은 오늘 중으로 노조와 협상한 뒤 이르면 오늘 오후나 내일쯤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다만 "본인가 승인을 위해서는 전산통합문제와 경영계획 등 따져볼 문제가 많아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노사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일이 지체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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