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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팬티형 기저귀, 제품별 성능 제각각"

한승환 기자

입력 : 2015.01.14 12:03|수정 : 2015.01.14 12:03


12개월 전후의 유아들이 많이 쓰는 일회용 팬티형 기저귀가 제품별 성능에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서 판매하는 일회용 팬티형 기저귀 8개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 가격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 피부에 소변이 되묻어나는 정도를 나타내는 역류량은 3개 제품이 0.1~0.2 그램 수준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인 소변을 흡수하는 시간은 가장 빠른 제품이 12.2 초로 나타났고 흡수하는 데 31.5초와 33초가 걸리는 제품도 있었습니다.

다만 모든 제품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었고 소변 최대 흡수량과 누출량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개당 가격은 가장 싼 제품이 240원, 가장 비싼 제품이 466원으로 두 배 가까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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