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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크라이나에 20억 달러 추가 지원 계획

최효안 기자

입력 : 2015.01.14 11:34|수정 : 2015.01.14 11:34


미국이 디폴트, 채무불이행 위기에 처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안에 추가로 20억 달러 규모의 경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우크라이나가 국제통화기금과 합의한 개혁 프로그램을 제대로 이행하면 올해 상반기에 지급보증 형식으로 10억 달러를 지원하고, 개혁에서 진전을 이루면 올해 말에 10억 달러를 더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지원은 우크라이나의 개혁과 금융 안정화를 돕기 위한 국제사회 지원의 일환이라고 재무부는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이미 지난해 우크라이나에 3억 4천만 달러를 직접 지원하고, 지급 보증 형식으로 10억 달러를 지원한 바 있습니다.

앞서 유럽연합, EU도 지난주 우크라이나에 18억 유로의 차관을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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