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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소니오픈-한국계 9명 출격…우승 도전

김영성 기자

입력 : 2015.01.14 09:46|수정 : 2015.01.14 09:54


미국 하와이에서 이번 주에도 한국 선수들의 PGA 투어 우승 도전이 계속됩니다.

오는 금요일(16일)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소니 오픈에는 140여명이 출전하는데 이 가운데 교포를 포함한 한국계선수 9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새해 첫 대회인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6위를 기록한 배상문은 병역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대회에도 출전해 PGA 투어 개인 통산 3승에 도전합니다.

현대 대회에서 공동 11위로 선전한 노승열도 2주 연속 출전합니다.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목표로 달리는 노승열은 현재 96위인 세계랭킹을 50위 이내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1승 이상을 올려야 합니다.

2008년 소니오픈 우승자인 최경주도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2015년을 시작합니다.

일본 JGTO에서 활약하는 김형성과 2부투어인 웹닷컴투어를 통해 PGA 시드를 따낸 박성준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세계랭킹 27위인 재미교포 케빈 나와 존 허, 제임스 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도 출전합니다.

현대 토너먼트에서 연장전 끝에 패트릭 리드에게 우승컵을 내준 미국의 지미 워커는 이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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