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프로축구 이랜드FC, 포항에서 김재성 영입

서대원 기자

입력 : 2015.01.14 09:40|수정 : 2015.01.14 09:40


올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 데뷔하는 서울 이랜드FC가 포항 스틸러스의 베테랑 미드필더 김재성(32세)을 영입했습니다.

이랜드FC는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들을 이끌 리더가 필요한 상황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K리그에서 경험을 많이 쌓은 김재성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5년 부천 SK(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재성은 포항 스틸러스와 상주 상무를 거치며 278경기 동안 29골, 28도움을 기록했고,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도 출전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김재성은 "포항에서 뛰면서 대표팀에 뽑혀 월드컵 무대도 밟아봤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K리그는 물론 FA컵 우승까지 맛보는 큰 영광을 맛봤다"며 "변화와 도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랜드FC를 선택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