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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용수단 총동원 북한 제재…금융 고립 심화될 것"

윤창현 기자

입력 : 2015.01.13 23:56|수정 : 2015.01.13 23:56


미국 정부가 소니 픽처스 해킹사건에 따른 후속대응으로 새로운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발동한데 이어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제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대니얼 글레이저 재무부 테러금융 담당 차관보는 현지시간 오늘(13일) 하원 외교위원회에 제출한 서면증언을 통해, "북한이 불법행위를 하는 데 따른 비용을 높이고 국제적 의무와 규범을 준수하도록 가용한 수단을 전면적으로 동원해 압박을 가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성 김 대표는 "북한이 파괴적 정책 결정을 하는 데 따른 비용을 높이고 핵과 탄도미사일에 쓰이는 재원을 줄이며 궁극적으로 북한의 선택지를 좁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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