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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독기 품은 김래원, 조재현·최명길 노린다…자폭하나

장희윤

입력 : 2015.01.13 23:46|수정 : 2015.01.14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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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이 자신의 비리가 담긴 오션캐피털 자료를 직접 국회로 가져가며 조재현과 최명길 모두를 잡기로 마음먹었다.

13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펀치’ (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9회에서는 박정환(김래원 분)이 오션캐피털이 자신의 소유라고 말한 김상민(정동환 분)의 강의 영상을 확보했다.

그는 고민하다 최연진(서지혜 분)에게 “국회에 이거 가져갈 수 있을까. 내가 가져간다면? 오션캐피털 자금 형성과정에 내가 개입한 사실 모두 말한다면? 김 회장의 입에 내 입이 합쳐지면 이태준, 윤지숙 법정에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연진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신문에 적혀있는 ‘자살폭탄’이라는 단어를 주시하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박정환은 자료를 들고 국회로 향했다. 이를 안 이태준은 박정환에게 전화를 걸어 “너 그 문 열면 남은 인생 감옥에서 보내야 할 거다”고 경고했지만 박정환은 “같은 말 두 번하게 한다. 총장님, 저 감옥에서 죽겠다. 총장님도 감옥 안에서 만수무강해라”고 답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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