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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열차 승차권 예매 전쟁…일부 제외 전 좌석 매진

입력 : 2015.01.13 19:58|수정 : 2015.01.13 19:58


설 연휴 승차권 예매 첫날 '예매 전쟁'이 빚어졌다.

코레일은 올해 설 승차권(경부·경전선 등 8개 노선) 예매 첫날인 13일 오후 3시 현재 55.6%의 예매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인터넷 예매율은 63.5%(87만7천여석 중 55만7천석), 창구는 36.5%(35만9천여석 중 13만1천석)이다.

코레일은 일반 열차와 KTX 일부 잔여석을 제외한 전 좌석이 매진됐다고 설명했다.

노선별로는 경부선 59.4%, 경전선 51.2%, 기타 선 20.9% 등이다.

올해 설 연휴 경부·경전선 등 8개 노선의 공급좌석 수는 123만6천973석, 1일 20만6천162석이다.

지난해 추석(19만3천163/일) 대비 6.7%, 지난해 설(19만9천856/일) 대비 3.4% 각각 많은 것이다.

이날 오전 6시 인터넷 예매가 시작되면서 접속이 폭주했고, 역창구에도 수많은 대기자가 몰리면서 긴 줄이 늘어섰다.

예매 이틀째인 14일은 호남, 전라, 장항, 중앙, 태백, 영동, 경춘선 등 기타 노선 승차권을 인터넷과 철도역, 지정 대리점에서 예매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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