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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홀로그램으로 보여주는'SMTOWN 극장' 개소

입력 : 2015.01.13 18:07|수정 : 2015.01.13 18:07


미래창조과학부는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 5층에서 홀로그램 상설 공연시설을 갖춘 '에스엠타운 극장(SMTOWN THEATRE)'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SMTOWN 극장은 SM엔터테인먼트와 자회사인 드림메이커가 230억원, 미래부가 20억원을 투입해 만든 복합 문화공간으로 총 6층 규모의 건물에 홀로그램 상설 공연장(5∼6층)과 아티스트 체험관과 기념품숍 등이 들어선다.

홀로그램 공연장은 정보기술(IT)과 대중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IT융합콘텐츠로,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이 상시적으로 찾아 한류와 홀로그램 공연을 맛볼 수 있다.

공연장에서는 SM 소속 한류 스타인 동방신기와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엑소 등이 나오는 45분짜리 홀로그램 콘서트와 110분짜리 홀로그램 뮤지컬인 '스쿨 오즈(School Oz)가 하루 3회 씩 유료로 열린다.

미래부는 딜루션과 자이언트스텝, 실버피쉬, 스크린커플스 등 4개 중소 기업에 예산을 지원해 홀로그램 공연장에 필요한 콘텐츠와 기술을 개발토록 했다.

이들 기업은 향후 SMTOWN 극장 수익 분배에도 참여하게 된다.

미래부는 연내 제주도에도 홀로그램 대중음악박물관을 개소하는 등 IT융합 콘텐츠 공연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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