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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방장관 "한일정상회담 전제조건 붙이지 말아야"

정연 기자

입력 : 2015.01.13 14:20|수정 : 2015.01.13 14:20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한일정상회담은 전제조건 없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선 "일본 측의 자세 전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에 대한 일본 측 입장입니다.

스가 장관은 "위안부 문제를 정치, 외교 문제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게 일본정부의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양국은 지역 평화와 번영을 위해 폭넓게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기 때문에 대국적인 관점에서 대처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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