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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파리가 전 세계 수도로 변했다"…각국 지도자 행진

입력 : 2015.01.13 15:50|수정 : 2015.01.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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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도자와 시민 150만여 명이 운집해 프랑스의 테러규탄 행진을 열어 테러에 맞서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프랑스 시민 150만여 명은 11일(현지시간) 오후 파리에서 대규모 반(反)테러 거리행진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파리 중심가 레퓌블리크 광장은 모인 인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여기에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세계 각국 지도자 40여 명도 함께 행진하며 뜻을 모았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한마음 한뜻으로 모인 시민들과 세계 각국 지도자들을 바라보며 "파리가 전 세계 수도로 변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150만 명의 행진 참가자들은 우렁찬 박수를 보내며 서로 격려했고 "프랑스 만세(Vive la France)!” "당신은 누구세요? 샤를리입니다!(Qui vous etes? Charlie!)” 등 각종 구호를 외쳤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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