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독일 드레스덴 반이슬람 시위에 2만 5천명…역대 최다

최효안 기자

입력 : 2015.01.13 09:32|수정 : 2015.01.13 09:32


독일 드레스덴의 반 이슬람 시위가 프랑스 테러를 계기로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 12일 독일 작센 주 드레스덴에서 열린 '유럽의 이슬람화를 반대하는 애국적 유럽인들'월요시위에 역대 최다인 2만 5천여명이 참가했습니다.

프랑스 테러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시위에는 1주 전보다 참가자가 7천여 명 증가한 겁니다.

대부분 50대 이상 남성인 참가자들은 검은색 옷을 입고 나와 독일 국기와 이민자에 반대하는 손팻말을 흔드는 한편, 무슬림 극단주의자들의 테러에 희생된 프랑스인들을 1분간 묵념으로 애도하기도 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