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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에어아시아기 블랙박스 2개 모두 발견

정연 기자

입력 : 2015.01.12 16:49|수정 : 2015.01.12 16:49


자바해에 추락한 에어아시아기의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단서인 블랙박스 2개가 모두 발견됐습니다.

항공기 비행 기록과 조종석 교신 내용을 담은 블랙박스들입니다.

인도네시아 수색 당국은 오늘(12일) 아침 동체 꼬리 부분에 있던 비행기록장치를 먼저 발견해 인양했습니다.

몇 시간 뒤 조종석 음성녹음장치를 발견했고, 현재 인양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항공 교통사고를 조사하는 국가교통안전위원회의 우토모 조사관은 비행기록장치의 자료를 분석하는 데 2주일 가량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항공 전문가들은 장치가 훼손되지 않았다면 이틀이면 기록을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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