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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패밀리' 진이한, 이정현 흑기사 자처…샘솟는 러브라인

강선애 기자

입력 : 2015.01.12 13:32|수정 : 2015.01.12 13:32


SBS 주말극장 ‘떴다! 패밀리’(극본 김신혜, 연출 주동민)의 진이한이 이정현을 향한 마음을 키워나가기 시작했다.

지난 10일, 11일에 방송된 ‘떴다! 패밀리’ 3, 4회에서 최동석(진이한 분)은 나준희(이정현 분)에 향한 마음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번 방송에는 50년 전 시어머니의 오해를 받고 외국인 신부를 따라 미국을 향할 수밖에 없었던 정끝순 여사(박원숙 분)의 사연이 밝혀졌다. 또 그동안 반신반의했던 끝순의 200억대 재산의 실체가 드러났다.

끝순의 재산이 밝혀지자 동석의 가족은 갑자기 돌변했다. 달수(박준규 분)네를 비롯해, 달자(백지원 분), 동은(안혜경)네까지 끝순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애썼고, 끝순의 칠순잔치 때 양아들 준아(오상진 분)까지 합세해 유산 쟁탈전의 서막을 알렸다.

그런 가운데 동석이 준희에 대한 마음을 점차 드러냈다. 동석은 준희가 빚쟁이들에게 맞았다는 소식을 들은 후 끝순의 오해를 풀어줄 용갑을 눈앞에서 놓치고 준희에게 달려가는가 하면, 놀이터에서 준아와 만나는 준희를 보고 둘 사이를 질투했다.

또한 준희를 괴롭히는 빚쟁이들에게 자신을 준희의 남자친구라고 으름장을 놓는가 하면, 엔딩에서는 위기에 처한 준희를 발견하고 구하러 뛰어가는 모습이 그려지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은 “시계랑 돈봉투 러브라인이 너무 기대되네요”, “동석과 준희가 자기들도 모르는 사이 자석처럼 끌리는 거 같네요”, “드라마 너무 재미있어요. 이정현 진이한 케미 이 정도일 줄이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떴다! 패밀리’는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가 가져온 200억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난 유산 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보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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