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영상] '추락' 에어아시아 여객기, 꼬리 부분 인양…블랙박스도 발견

에어아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 관련 인도네시아 수색 당국이 여객기 꼬리 부분을 인양한 데 이어 블랙박스까지 발견했습니다.

자바해에서 인양된 에어아시아 8501편 여객기 꼬리 부분은 1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팡카란분의 쿠마이항에 도착한 구조선 크레스트 오닉스호의 갑판에 실렸습니다.

또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 결정적인 블랙박스는 에어아시아 여객기의 꼬리 부분을 발견한 지점에서 4.5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지만, 아직 인양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네시아 수색 당국은 “블랙박스는 사고가 난 에어아시아 여객기 주동체의 잔해 밑에 깔려있어, 먼저 잔해를 들어내야 하기 때문에 아직 인양하진 못한 상태다. 12일 아침에야 수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