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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후계구도 요동 속 신동주 입국…국내 행보 주목

권애리 기자

입력 : 2015.01.12 05:01|수정 : 2015.01.12 05:01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이 일본 내 임원직에서 모두 해임된 이후인 지난주 후반 귀국했습니다.

신 전 부회장은 어제(11일) 오후엔 서울 롯데호텔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형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모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 전 부회장은 주로 롯데호텔에 머물고 있는 부친 신 총괄회장과 만났을 것으로 관측되나, 롯데그룹측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전 부회장은 어제 오후 롯데호텔에서 기자들과 마주쳤으나, 총괄회장과의 회동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무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

신 전 부회장은 조모의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9일 부인 조은주 씨와 함께 귀국했으며, 현재 시내 모처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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