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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 유럽 주요 도시 테러 신호탄 가능성"

한주한 기자

입력 : 2015.01.11 22:51|수정 : 2015.01.11 22:51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 테러는 유럽 주요 도시들에 대한 테러의 신호탄일 수 있다고 독일 빌트 지가 보도했습니다.

빌트 지는 파리 테러 이후 미국 국가안보국 NSA가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 IS 지도자를 도청해 얻은 정보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빌트 지는 유럽 도시들에 대한 테러의 신호탄이 될 수 있는 곳으로 파리와 함께 이탈리아 로마를 예시했지만, 테러의 세부 계획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았습니다.

빌트 지는 또 미국 NSA가 이미 수개월 전 IS 도청 정보를 토대로 유럽 지역에 난민을 위장해 자국의 테러 대응요원 네 명을 보낸 것으로 파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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