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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박혜수-남소현, 위기를 기회로?…"감동을 주지 못했다"

김지혜 기자

입력 : 2015.01.11 17:50|수정 : 2015.01.1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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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와 남소현이 콜라보레이션 무대에서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11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4'(이하 'K팝 스타4') 8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은 본선 3라운드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펼쳐졌다.

'마시멜로'라는 이름으로 팀을 이룬 박혜수와 남소현은 정승환과 김동우가 힘을 합친 '올드보이'와 맞대결을 펼쳐야 했다. 두 사람은 '정승환'의 존재감과 실력에 대결 전부터 두려워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마음을 비우고 묵묵히 무대만을 준비했다. 윤하의 '내 마음이 뭐가 돼'를 선곡했다.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미성과 고음을 오가며 최선을 다해 열창했다.

유희열은 "소현 양은 갈수록 고음이 좋아지네요. 혜수 양도 감정이 갈수록 깊어진다. 가요 감성을 보여달라고 했는데 마구마구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양현석은 "내 생각은 좀 다르다. 소현 양의 고음이 좋아지긴 했지만, 우리를 감동시킬 만큼은 아니었다. 혜수 양도 전형적인 가요 감성을 보여준 것이 아닌가 싶다"고 비판했다.

박진영은 "자기 단점들을 오랜 고민과 노력 끝에 고친 점에 대해서 박수 쳐주고 싶다. 아쉬운 건 새로운 해석이 안들어가니까 귀를 못 잡는다"라고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지적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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