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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 돼지농장 3곳서 구제역 의심신고

표언구 기자

입력 : 2015.01.11 17:11|수정 : 2015.01.11 17:11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에 있는 돼지 사육농장 3곳에서 오늘(11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돼지 3천500마리를 기르는 농장의 어미돼지 10마리에서 발굽이 떨어지는 구제역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근처의 만4천164마리를 다른 농장의 어미돼지 3마리, 또 2천692마리를 기르는 농장의 돼지 4마리도 제대로 서지 못하고 수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들 농장을 이동 통제 조치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으며 정밀 검사 결과는 내일 중 나올 예정입니다.

이에앞서 어제 의심신고가 들어온 경기도 이천의 돼지농장은 구제역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구제역은 발생농가는 충남.북과 경기,경북,세종시까지 5개 시도에 43개 농가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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