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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폴란드, 미국 제압하고 호프먼컵 우승

최희진 기자

입력 : 2015.01.11 14:36|수정 : 2015.01.11 14:36


테니스 남녀 혼성 국가대항전인 호프먼컵에서 폴란드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폴란드는 호주 퍼스에서 열린 미국과의 결승에서 종합전적 2대1로 승리했습니다.

폴란드는 지난해 결승에서 프랑스에 졌던 아쉬움을 딛고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첫 번째 경기인 여자 단식에서 세계랭킹 5위 라드반스카가 세계 1위 세레나 윌리엄스를 2대1로 물리치고 기선을 잡았습니다.

두 번째 남자 단식에서는 미국의 이스너가 야노비치를 2대0으로 물리치고 균형을 맞췄지만, 마지막 혼합복식에서 야노비츠-라드반스카가 이스너-윌리엄스를 2대0으로 따돌리며 폴란드가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호프먼컵은 각국에서 남녀 선수 1명씩 출전해 남녀 단식과 혼합복식 3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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