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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사령부 내달 1일 창설…잠수함 18척 운용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5.01.11 08:40|수정 : 2015.01.11 09:20


해군의 수중 전력을 총지휘하는 잠수함사령부가 다음 달 1일 창설됩니다.

해군은 "제9잠수함전단을 확대 개편한 잠수함사령부를 2월 1일부로 창설한다"며 "경남 진해 소재 잠수함사령부는 수상 전력 위주인 1·2·3함대사령부와 동급으로 해군 소장이 지휘한다"고 밝혔습니다.

초대 잠수함사령관으로는 윤정상 잠수함사령부 창설준비단장이 내정됐습니다.

기존 제9잠수함전단의 지휘관은 해군 준장이었습니다.

현재 해군은 1천200t급 9척과 1천800t 4척 등 13척의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8년까지 214급 잠수함이 9척으로 늘어나면 잠수함사령부는 18척의 잠수함을 운용하게 됩니다.

해군은 또 2020년대에 수직발사대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3천t급 잠수함 9척을 건조할 계획입니다.

북한은 70여척의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어 양적으로 우리 해군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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