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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파리 테러 규탄 시위…20만 명 이상 참가

입력 : 2015.01.11 07:49|수정 : 2015.01.1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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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주요 도시에서 20만 명이 넘는 시민이 길거리로 나와 희생자를 애도하고 테러를 규탄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1일 파리에서는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해 캐머런 영국 총리, 메르켈 독일 총리 등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테러 규탄 시위도 열립니다.

프랑스 정부는 테러를 규탄하고 공격받은 언론사에 연대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이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파리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 사건을 시작으로 지난 7일부터 사흘간 파리 안팎에서 벌어진 테러·인질 사건으로 시민 열일곱 명과 인질범 세 명 등 총 스무 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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