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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 쇼핑몰 2곳 사제폭발물 발견

이승재 기자

입력 : 2015.01.10 22:45|수정 : 2015.01.10 22:45


터키 이스탄불의 쇼핑몰 두 곳에서 라이터용 부탄가스통으로 만든 폭발물이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이스탄불 외곽 지역 쇼핑몰 앞에서 수상한 꾸러미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폭발물 해체팀을 출동시켜 폭발물을 수거했습니다.

경찰은 이 폭발물이 부탄가스통 2개를 연결한 '파편성 폭탄'으로 추정하고 과학수사 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이스탄불 세파쿄이 지역의 쇼핑몰에서도 부탄가스로 만든 폭발물을 경찰이 발견해 현장의 철제 쓰레기통에 넣고 폭파시켰습니다.

앞서 이스탄불의 최대 관광지인 술탄아흐메트 지구의 경찰서에선 지난 6일 러시아 여성 테러범이 자살폭탄 테러를 저질러 경찰관 1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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