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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회장, 메시와 독대…감독 경질 언급"

최희진 기자

입력 : 2015.01.10 11:17|수정 : 2015.01.10 12:14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의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최근 감독과의 불화설에 휩싸인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AS는 카탈루니아 지역 방송인 'TV3'를 인용해"바르토메우 회장이 어제 엘체와의 국왕컵 16강전이 끝나고 나서 메시와 따로 만났다"며 "이 자리에서 바르토메우 회장은 메시에게 무조건적인 지원을 해주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어 "바르토메우 회장은 메시에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경질까지 강구하겠다는 말까지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메시는 최근 위염을 이유로 훈련에 참가하지 않는 등 엔리케 감독과의 불화설이 퍼지기 시작했고 잉글랜드 첼시 이적설까지 불거졌습니다.

스페인 언론들은 엔리케 감독의 후임으로 바르셀로나를 이끈 적이 있는 네덜란드 출신의 프랑크 레이카르트 감독을 1순위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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