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동안 활동 무난…영동지방 건조특보 주의

이번 주말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기온도 어제(9일)보다 조금 더 오르겠는데요. 특히,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평년 수준을 웃돌면서 낮 동안 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오늘보다는 조금 더 추워지겠으니 주말 옷차림에 참고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편, 동해안 지역으로는 오늘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영동지방 같은 경우는 오늘로서 3주째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수도권 지역은 점차 구름의 양이 많아지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는 영서와 호남, 제주 지역의 미세먼지가 높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영상 4도, 부산은 9도, 대구와 광주는 7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한낮 기온이 영상 1도 안팎에 머물겠고요, 다음 주 초반에는 또다시 반짝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