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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 "프랑스 여전히 테러 위협에 직면"

최효안 기자

입력 : 2015.01.10 04:40|수정 : 2015.01.10 06:11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9일 파리 테러 사태가 종결됐지만, 프랑스는 여전히 테러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국민적 단합과 경계를 강조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테러범 인질극 진압 작전을 마치고 가진 TV 연설에서 "우리는 전례 없는 테러리스트들의 도전을 맞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그러나 파리 테러를 저지른 광신도들은 이슬람 종교와 무관하다며 극단주의 세력과 정상적 이슬람교 인들과의 구분을 강조하는 동시에 보복테러의 위험성에 경계감을 표출했습니다.

그는 진압 작전 수행 요원들의 용기를 격려하고 이 과정에서 인질 네 명이 사망한 상황에는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올랑드대통령은 11일 파리 집회에 다른 국가지도자들이 함께한다는 소식도 전하며 연대 의지를 보여준 우방들에 감사의 뜻을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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