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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변연하, 올스타 팬 투표 역대 최다득표

최희진 기자

입력 : 2015.01.09 14:02|수정 : 2015.01.09 14:02


여자 프로농구 국민은행의 에이스 변연하가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역대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변연하는 온라인 팬 투표 결과 3만 2천914표를 획득해 1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은퇴한 김은혜가 우리은행 소속이던 2009-2010시즌 기록한 3만 2천515표를 넘는 역대 최다 득표입니다.

변연하는 또 11번째로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돼 은퇴한 박정은과 더불어 역대 올스타전 최다 출전 부문에서 공동 1위에 오르는 기쁨도 누리게 됐습니다.

변연하가 속한 남부 선발에서는 변연하의 뒤를 이어 신한은행의 김단비가 득표수 2위, 국민은행의 강아정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중부선발에서는 하나외환의 신지현이 2만6천738표로 1위를 차지했고, 우리은행의 박혜진과 하나외환의 강이슬이 뒤를 이었습니다.

중부 선발팀 사령탑에는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 남부선발은 신한은행 정인교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됐습니다.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오는 18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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