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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최대 50% 할인

권애리 기자

입력 : 2015.01.09 12:25|수정 : 2015.01.0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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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백화점 업계가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오늘(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청과와 정육, 견과류, 건강식품 같은 50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설엔 농산물 세트 저장 물량이 증가해 가격이 지난해보다 10~20%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도 오늘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지난해 추석보다 20% 늘어난 180개 품목을 예약판매합니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에 한우와 굴비, 과일 같은 선물세트 200여 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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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계좌를 해킹당하거나 피싱 같은 금융사기를 입은 투자자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보상해주는 '계좌 안심 보장 서비스'가 증권업계에도 등장했습니다.

NH 투자증권은 금융사기를 당한 고객이 증권카드 부당 사용 등으로 금전적인 피해를 보면 증권사로부터 300만 원 한도로 피해를 보상받는 무료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은행과 카드업계에서만 제공되던 이 서비스가 증권업계에 도입된 것은 처음입니다.

이 서비스는 NH투자증권의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3만 명에게 1년간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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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114는 1월 전국의 아파트 신규분양 물량이 1만 4천940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3년간 1월에 분양된 평균 물량의 2배가 넘는 수준으로, 지난해 분양시장의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부동산 3법 통과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1천194가구 등 수도권에선 6천914가구가 분양되며, 지방에선 충남에 2천855가구 등 8천 26가구가 분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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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해외 인터넷 쇼핑몰을 조사해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공정위는 국내법 적용이 불가능한 외국 사업자와의 거래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유엔 산하 상거래위원회 등을 통해 관련 절차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대형 상업시설과 공연장, 어린이집 같은 다중 이용 장소에 대한 안전 실태조사를 벌여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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