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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이종석, 진경에 "아버지 사건, 직접 보도해 달라" 부탁

장희윤

입력 : 2015.01.08 23:33|수정 : 2015.01.0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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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이 진경에게 직접 아버지 사건의 배후를 보도해달라고 말해 관심이 모아졌다.

8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피노키오’ (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17회에서는 기하명(이종석 분)이 송차옥(진경 분)을 찾아갔다.

그녀는 복구한 메시지 내용을 건네며 “이거 안 받은 걸로 하겠다. 이걸로 인하가 어떤 불이익도 당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송차옥은 보도를 포기하는 거냐고 물었고 기하명은 “송 기자님께 보도를 부탁하는 거다. 14년 전 내부고발을 접고 박로사의 회유에 넘어갔다고 들었다. 그것 때문에 우리 가족이 끔찍하게 무너졌다. 내가 보도하면 인하는 다친다. 그 비극을 책임질 사람은 인하가 아니라 송 기자님이다. 그걸 세상에 알리는 것도 송 기자님이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송차옥은 “그런 이유로 내가 이걸 보도할 거라고 보냐. 이걸 나에게 넘기냐. 너무 순진한 거 아니냐”고 되물었고 기하명은 “이게 말도 안 되는 도박인거 안다. 송 기자님도 한때 내부고발을 결심한 적 있다는 것, 그래서 할 수도 있다는 것 믿고 싶었다. 송 기자님이 직접 보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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