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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윤회 문체부 인사개입 의혹 작년 9월 조사

입력 : 2015.01.09 04:02|수정 : 2015.01.09 08:10


정윤회 씨의 문화체육관광부 인사개입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담당 국장과 과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이미 한차례 조사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수봉 부장검사)는 정 씨가 승마협회에 압력을 행사하고 문체부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 등의 기사와 관련해 지난해 7월 시사저널을 고소한 사건의 참고인으로 문체부 노모 국장과 진모 과장을 작년 9월에 한 차례 조사했습니다.

정 씨는 자신이 승마협회를 좌지우지하고 딸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보도 등과 관련해 시사저널 기자 3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노 국장 등은 검찰 조사에서 정 씨의 압력 행사 의혹 등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2013년 9월 경질됐고 이 과정에서 정 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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