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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가스공사 사장 해임 건의

이홍갑 기자

입력 : 2015.01.08 18:04|수정 : 2015.01.08 18:04


비리 혐의로 기소된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해임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8일) 기획재정부에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소집을 요구하고, 다음주 중 위원회가 개최되면 장석효 사장 해임건의안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장사장이 뇌물수수 및 횡령 등 개인비리 혐의로 기소됨에 따라 가스공사 사장으로서 정상적인 직무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해임건의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가스공사와 예선사간의 유착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임 통영예선 사장이었던 장석효 가스공사 사장이 관련 비리 혐의의 당사자로 기소되었기 때문에, 장사장은 가스공사와 예선사간 업무관행을 개혁하고 정상화하는데 적임자가 될 수 없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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