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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의 상자 열렸다’ 피노키오, 2049시청률 1위

손재은

입력 : 2015.01.08 14:39|수정 : 2015.01.08 14:39


‘피노키오’가 전체시청률과 함께 2049시청률에서 왕좌를 굳건히 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16회는 전국시청률 11.8%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20세부터 49세까지의 시청률이자 광고주들의 주요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피노키오’는 8.1%로 나타났다. MBC ‘킬미 힐미’ 3.6%와 KBS2TV ‘왕의 남자’ 1.8%를 훨씬 앞섰다.

점유율에서도 ‘피노키오’는 남자와 여자 10대부터 50대까지 모두 이기는 쾌거를 이뤘고, 특히 여자 20대와 30대의 점유율은 각각 37%와 39%에 달하기도 했다.

이날 ‘피노키오’ 방송분에서는 13년 전과 최근 벌어진 폐공장 화재사건의 사실왜곡보도에 대한 배후의 인물인 범조백화점 회장 로사(김해숙 분)의 전모가 드러났다. 예전 차옥(진경 분)이 사용했던 휴대폰을 손에 쥔 인하(박신혜 분)는 범조(김영광 분)와 함께 구형휴대폰 속 데이터를 복구시켰고, 결국 로사와 차옥 간의 비밀거래의 전모를 알고는 충격을 받았다.

하명과 인하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키스를 선보였는가 하면, 어린 하명(남자름 분)과 어른이 된 하명이 대면하는 장면이 눈길을 끌며 종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한편 ‘피노키오’는 1월 15일 종영되며 8일 17회 분이 공개된다.

사진=SBS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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