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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키아누 리브스, "액션 연기에 나이는 문제 안 돼"

김지혜 기자

입력 : 2015.01.08 13:23|수정 : 2015.01.08 13:23


키아누 리브스가 지천명의 나이에도 액션 스타로 활약할 수 있는 비결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서초동의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존 윅''(감독 데이빗 레이치, 채드 스타헬스키)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리브스는 액션 배우로서는 다소 늦은 나이에도 맹활약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연륜'과 '경험'을 꼽았다.

리브스는 "물론 지금은 젊었을 때처럼 높이, 빨리 뛰지는 못한다. 그러나 연륜과 경험을 이용한다면 연기하는데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존 윅'의 촬영을 앞두고 리브스는 오랜 체력 훈련과 무술 훈련을 병행했다. 리브스는 "이번 영화를 준비하면서 훌륭한 선생님들에게 많은 훈련을 받았다. 유도, 주짓수 등의 무술은 물론이고 많은 무기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력은 예전같지 않지만 어렸을때 없었던 경험이 많이 쌓였다. 그래서 효율적으로 액션 연기를 할 수 있었다. 액션 시퀀스를 새로 배운다거나 새로운 무브먼트를 배울 때 지혜롭게 접근했고, 3개월 정도 재밌게 훈련을 소화했다"고 덧붙여 말했다.

'존 윅'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전설의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 분)의 거침없는 복수를 그린 액션 영화. 타이틀롤을 맡은 리브스는 전성기 못지 않은 액션 연기로 영화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7년만에 내한한 리브스는 공식 기자회견 및 레드카펫에 나서며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존 윅'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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