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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리, 프랑스 테러 비난…지원책 강구

장선이 기자

입력 : 2015.01.08 12:19|수정 : 2015.01.08 12:19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프랑스 언론사 테러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하고 "세계 어느 나라도 테러 공격에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야만적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하퍼 총리는 지난해 수도 오타와, 퀘벡 등에서 발생한 자생적 테러를 상기한 뒤 "캐나다와 우방은 평화와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위협하는 테러분자들에 굴복하지 않고 굳건히 맞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퍼 총리는 테러에 대한 우방 간 공동대처를 다짐하고 테러 피해를 본 프랑스를 도울 지원책을 강구할 것을 내각에 지시했다고 CBC방송 등이 전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3개월 전 국내 테러 보안태세 수준을 격상한 이후 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프랑스 테러로 보안 수준을 특별히 높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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