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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40병 마셨다?' 이대호-오승호 해명 들어보니…

입력 : 2015.01.08 12:31|수정 : 2015.01.08 12:31


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 주량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이대호와 오승환, 이들의 절친인 정준하가 출연해 '이 대(vs) 오 특집'으로 꾸며져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이대호와 오승환이 비시즌일 때 술자리에서 서로 안 지려고 소주를 40병을 마셨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대호는 "40병 마시면 죽는다. 둘이서 10병은 마신다"고 밝혔다. 이어 오승환은 "둘 다 마시는 속도가 빠르다 보니까 각자 5병씩 마시는데 순식간에 다 마신다"고 설명했다.

정준하는 "이대호는 건배했을 때 술잔에 술이 약간 남아있으면 숟가락에 술을 따르면서 약 먹자고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도 연예계 주당으로 유명하고, 지금까지 필름 끊겨본 게 몇 번 안 되는데 이대호랑 마시면서 2~3번 끊겼다"고 덧붙여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정준하는 오승환의 술버릇에 대해서도 "술자리 가면 말을 제일 많이 한다"고 밝혔고, 이대호는 "오승환이 일본에 와서 말이 좀 많아진 것 같다. 혼자 있다 보니 한국말을 할 기회가 없으니까 외로워서 그런지 말을 많이 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 주량에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 어마어마하네" "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 술자리 재미있겠네" "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 약 먹자고 푸하하" "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 정준하랑 친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MBC '라디오스타')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fun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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