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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5천300만 명 넷플릭스, 영화 '인터뷰' 상영 희망

장선이 기자

입력 : 2015.01.08 11:00|수정 : 2015.01.08 11:53


미국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업체인 넷플릭스가 전 세계 회원 5천300만 명에게 소니의 영화 '인터뷰'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의 콘텐츠 담당 최고책임자인 테드 사란도스는 미디어 콘퍼런스를 통해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기를 원하며, 우리도 이 영화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사란도스는 그러나 이를 가능하게 할 구체적인 방안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소니의 한 대변인은 넷플릭스에 영화를 제공하는 문제에 언급을 피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미국 코미디 영화 '인터뷰'는 현재 구글 플레이와 유튜브,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등 온라인 플랫폼과 독립 영화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소니 측과 상영을 놓고 협의를 벌였으나 아직 구체적인 합의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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