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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운영위 개최…'비선실세 의혹' 공방예상

김수형 기자

입력 : 2015.01.08 09:55|수정 : 2015.01.08 09:55


국회 운영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청와대 문건 유출과 비선 실세 의혹을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문건 파문이 개인의 일탈행위로 짜깁기한 허위라는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를 놓고 새정치민주연합은 특별검사 도입과 국정조사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새누리당은 정치공세라며 반박하고 있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특히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 김영한 민정수석비서관과 함께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안봉근 제1, 2 부속비서관 등 이른바 '측근 3인방'의 출석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새누리당은 역대 관행을 들어 민정수석과 부속실 직원의 참석에 반대하고 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들이 불참할 때 국회 파행도 불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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