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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파리 주간지 테러 강력 비난

장선이 기자

입력 : 2015.01.08 09:54|수정 : 2015.01.08 09:54


중국 정부는 프랑스 주간지 사무실에서 테러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홈페이지에 기자와의 문답 형식의 성명을 통해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습격 사건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며 강력히 비난한다"고 밝혔습니다.

훙 대변인은 "중국은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희생자 가족과 부상자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 "중국은 모든 형식의 테러리즘을 결연히 반대하며 국가안전을 수호하려는 프랑스 측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수년 전 이슬람교 풍자 만평을 실어 논란을 일으킨 주간지인 '샤를리 엡도' 사무실에 무장괴한들이 침입해, 총격을 가해 12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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