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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관', 개봉일 하루 앞당겨 1월 14일 개봉

김지혜 기자

입력 : 2015.01.08 10:52|수정 : 2015.01.08 10:52


 영화 '허삼관'(감독 하정우, 제작 두타연)이 개봉일을 하루 앞당겨 오는 14일 관객들과 만난다.

8일 배급사 NEW는 "'허삼관'은 높은 모니터 시사 만족도를 바탕으로 애초 오는 15일로 예정했던 개봉일을 14일로 하루 앞당겼다"고 전했다. 

'허삼관'은 가진 건 없지만 가족들만 보면 행복한 남자 허삼관(하정우 분)이 11년 동안 남의 자식을 키우고 있었다는 기막힌 사실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웃음과 감동의 휴먼 드라마. 하정우, 하지원을 필두로 조진웅, 김성균, 이경영, 전혜진, 장광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정우는 이번 작품에서 주연과 연출 1인 2역을 담당했다. 제작비 70억이 투입된 이 작품은 상업영화 감독으로서 하정우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는 중국 출신의 베스트셀러 작가 위화의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한다. 소설의 배경인 문화대혁명 시기를 한국의 1960년대로 옮겨와 웃음과 감동이 조화를 이룬 가족 드라마로 풀어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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