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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국제유가 떨어져도 휘발윳값 '멈춤'

이호건 기자

입력 : 2015.01.08 08:09|수정 : 2015.01.0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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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 유가가 계속 떨어졌지만, 국내 휘발윳값은 1천500원대에서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가장 불만이 많은 서비스 시장은 휴대전화 단말기 부분이었습니다.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휘발유 평균값은 여전히 1천500원대 중반에 머물러 있습니다.

유가 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은 리터당 1천565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휘발유가의 절반 정도가 교통세, 교육세 등 세금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전국에서 1천300원대 주유소는 한곳.

1천400원대 주유소는 2천100여 곳, 1천500원대 주유소는 8천여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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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들은 상품·서비스 시장 가운데 휴대전화 단말기 부문을 최악으로 평가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시장성과지수를 조사한 결과 35개 시장 중 휴대전화 단말기가 100점 만점에 69.4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중·고교 교복 시장 지수가 69.5점으로 두 번째로 낮았으며, 점수가 가장 높은 시장은 국산 생수였습니다.

소비자시장성과지수는 개별 시장이 얼마나 소비자 지향적으로 작동하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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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습니다.

국세청은 근로소득자들의 연말정산 편의를 위해 전용 앱을 만들어 앱 마켓 등을 통해 배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앱에는 연말정산 모의계산, 세금절약 노하우, 세금정보 및 주요정책 뉴스레터 등의 기능 및 정보가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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