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한파 기승…철원 영하 14도 '뚝'

오늘(8일)도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한파주의보 지역도 더욱 늘어난 상태인데요, 경기 북부와 영서 대부분 지방까지 확대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아침 기온 철원이 영하 14도, 충주 영하 11도, 안동은 영하 10도, 서울도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동파 사고 없도록 계속해서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동해안과 영남 일부 지역에 이어서 전남 여수에도 건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당분간 눈·비 소식도 없기 때문에 작은 불씨라도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9도, 춘천 영하 12도, 남부 지방에서도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지니까요, 출근길 옷차림 든든히 하셔야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0도, 청주가 3도, 대구 6도로 어제보다 1도에서 많게는 7도 정도 높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는 풀리겠고요, 이번 주말에는 서울이 영상 4도 등 전국이 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