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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대전시당위원장에 박범계·세종은 이해찬 유력

입력 : 2015.01.07 18:09|수정 : 2015.01.07 18:09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위원장에 박범계 의원이, 세종시당위원장에는 이해찬 의원이 각각 선출될 전망이다.

충남도당위원장은 박수현 의원과 나소열 전 서천군수 간 맞대결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7일 새정치연합 대전시당과 충남도당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실시한 시도당위원장 후보자 접수 결과 대전에서는 박범계 의원이 단독으로 등록했고, 충남에서는 박수현 의원과 나소열 전 군수가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대전시당은 오는 17일 오후 4시 대전 중구 문화동 대전기독연합봉사회관에서 대의원 대회를 열고 추대형식으로 박범계 의원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반면 충남도당은 박 의원과 나 전 군수가 등록함에 따라 경선이 불가피해 보인다.

양자 대결로 치러지는 이번 충남도당위원장 경선은 권리당원 ARS 조사(50%)와 17일 대의원 현장투표(50%) 결과를 합산해 당선자가 결정된다.

그러나 합의 추대 가능성도 남아있다.

새정치연합 충남도당의 한 관계자는 "충남도당위원장은 그동안 합의 추대 형식을 통해 선출해 온 전통이 있다"며 "도당위원장에 등록한 두 후보와 여러 지역위원장들이 (도당위원장 선출과 관련해)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마감한 새정치연합 세종시당위원장 후보자 접수에는 이해찬 의원이 단독으로 등록했다.

세종시당은 오는 10일 자체 개편대회를 통해 이 위원장의 시당위원장직 승인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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