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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 추위…강원, 충북, 경북 '한파주의보'

공항진 기자

입력 : 2015.01.07 12:06|수정 : 2015.01.0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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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과 충북 경북 일부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7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고 금요일인 모레 오후에는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보도에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소한 추위에 전국이 다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8.9도까지 내려갔고 대관령 영하 17도 철원은 영하 15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대구와 광주의 기온도 영하 5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강원도 북부와 동부, 충북과 경북 북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추위는 오후에도 이어져 서울의 최고기온이 영하 2도에 머무는 등 수도권과 강원도의 기온이 종일 영하권을 맴돌겠습니다.

목요일인 내일도 서울 기온이 영하 9도 철원은 영하 13도까지 내려가면서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금요일인 모레 기온이 점차 평년수준을 되찾으면서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동해안과 영남 해안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라며 산불과 같은 큰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동해안에는 내일 오전까지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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